우리의 삶은 난처한 일들과 골치 아픈 문제들로 가득찬 여행이다. 이런 삶의 모든 불안과 위험, 미지의 미래에 직면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주님은 말씀하신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우리에게 확신을 주시기 위해 주님은 거듭 반복하시며 보다 강한 형태로 표현하시기까지 했다.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문제는 우리에게 닥쳐오는 난처한 일들과 골치아픈 문제들이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가의 우리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께 우리의 문제를 가지고 나아가면 주님이 응답해 주신다고 약속하고 계신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할 것은
‘구하라-- 문을 두드리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 이 말이 우리가 원하고 소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주시려고 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것 때문에 낙심과 절망가운데 깊이 빠져 버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 의심하게 되는 것이다. 이부분은 보편적 약속이 아님과 하나님께서 모든 소원과 요구를 허용하신다는 것은 아니다. 물론 우리의 필요를 위해 하나님앞에 나아가 구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며 응답해주신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땅에 존재하는 이유인 것이다. 하나님을 더욱 닮아가며 하나님뜻대로 살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우리자신을 보면서 낙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죄의 유혹과 세상의 유혹앞에 쉽게 무너지는 우리의 모습이 얼마나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지! 이런 우리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그문제로 고민하지 말고 하나님앞에 가지고 나와 구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주님이 도와주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받으려면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겠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안에서 얼마나 궁핍한 자들인지(심령이 가난한 자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자각하는 일이다. 참되게 구하는 사람은 이 두가지를 깨닫는 사람들뿐이다. (롬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모른다. 구하기 시작하는 사람은 ‘넉 아웃’된 것을 아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에게 주님이 말씀하신다. 하나님앞에 문제를 가지고 나아오라고. 그리고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자세히 말씀하고 계신데 그것은 우리가 끈기와 견인과 끈덕짐으로 하나님앞에 나아오라는 것이다. 그러면 응답하신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예를 들어보면
예) 눅11:5-13절을 보면 한 친구에게 여행중이던 벗이 찾아온다. 그러나 대접할 것이 없어 친구를 찾아가 먹을 것을 구한다. 그러나 지금은 다 자는 시간이므로 주기 어렵다고 말한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끈덕지게 요구하니까 끈덕짐 때문에 친구는 그에게 음식을 얼마큼 준다.
예) 눅18:1-8절에서도 끈덕진 의 예가 나온다. 한 과부가 재판장에게 가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끈덕지게 구하니 들어주었다. 이것을 비유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불의한 재판장도 이렇게 들어주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니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속히 들어주신다는 것이다. 문제는 믿음을 가지고 응답받을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느냐가이다.
재판장의 말을 들어보라“ 이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주리니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리” 고 하였다.
끈질김의 요소는 너무나 중요하다. 이것은 성경의 가르침이다. 히11:6에서도 “ 믿음이 없이는---부지런히 구하는 자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진정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싶다면 우리가 진정 하나님을 알고 싶고 그와 동행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제공하시려는 한없는 축복을 체험하고 싶다면 날마다 끈덕지게 구해야 한다. 우리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것을 느껴야 한다. 그래야 채워질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단번에 영원히 채워지는 것은 아니다. 주리고 목마름이 계속되어야 한다.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빌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끈덕짐에서 우리는 약하고 늘 실패한다.
우리는 더 높은 영적 수준으로 올라가기까지 이 일을 계속해야 한다. 이것이 믿음의 싸움이요 끝까지 견디는 사람에 해당하는 것이다. “항상 기도하며 낙망치 말아야 될 것” 이다. 큰 축복을 얻으려 할때만 기도하고 그런 다음그칠 것이 아니다. 항상 기도하며 끈덕짐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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